Miyajima Tatsuo
1957년생 일본
2026 / 01 / 12
<Numerical Beads Painting - 006> 캔버스에 아크릴, 비즈, 연필 259×259cm 2022(부분) ©Tatsuo Miyajima Courtesy of SCAI THE BATHHOUSE

미야지마 타츠오는 LED 디지털 카운터를 이용해 삶과 죽음, 윤회를 주제로 다룬다. 도쿄예술대학교에서 유화를 전공했던 그는 표현에 한계를 느끼던 중 LED를 발견하고 1987년부터 디지털 숫자의 명멸로 유한한 삶과 죽음, 시간을 사유하는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8년 베니스비엔날레 아페르토 섹션에 <Sea of Time>을 발표하며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97년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대표 작가로 참가하여 경쟁 부문을 수상했다. 1980년대 이후 미야지마는 전기 회로, 비디오, 컴퓨터 등을 사용하여 무(無)를 상징하는 숫자 0과 인간의 삶의 연속성을 의미하는 숫자 1~9를 불규칙적으로 점멸시키며 삶의 (불)연속성과 관계성을 탐구했다. 올해 6월 상하이 민셍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대규모 회고전에서 1988년 이후 대표작 외에 거대한 LED 설치작품 <Time Waterfall>, 퍼포먼스 <Counter Skin Face> 등 신작을 발표했다.

* 이 기사는 2019년 11월호 특집 「1999-2019 Contemporary Artists 100」에 게재되었습니다.